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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달 여행] 런던일정 Day2 셜록홈즈 박물관 - 해리포터스튜디오

DO.RA 2019. 12. 21. 13:07

 

런던에서 두번째 날은 셜록과 해리포터를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 안 갈수없는! 그런곳이였다. 

사실 친구는 셜록인지 뭔지 관심없었했지만 따라와줬다... 이글을 본다면 감사함을 전하겠어요

아무튼 나는 베이커가를 걸으며 문짝만 봐도 난리를 쳤다.... 뭐 다들 이해하잖아요? 

입장료가격이 15파운드 였는데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들어갔다.. 

기념품가게에서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면 !! 영어로 설명해준다! 영국영어로!! 

나는 셜록에대한 사전지식이 좀 있는 편이여서 단어단어를 캐치해서 혼자 문장으로 만들어 상상했다. 

 

 

거울은 지나칠 수 없는 인증샷 장소! 

생각보다 좁은방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다

 

 

쓰고 있는척 인거같지만 진짜 쓰고 있는거다.  방명록을 쓰고있다. 

ooo(이름) 왔다감. 정도로 쓴거같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도 좋았다. 

위에층도 있고 사진을 더찍었던거 같은데 클라우드에서 찾기가 귀찮아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자세한 후기는 다른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안 들어갈수 없는 기념품샵!! 인형이 너무너무 사고싶었는데 30일여행 하는동안 들고다닐 자신도없고

가격도 비싸고... 눈물을 흘리며 내려뒀는데 집에와서도 계속생각났다..

그래서 결국 여행갔다온지 1년후인 2019년에 다시 영국을 방문해서 인형을 샀다! 

아주 나중글에서 언급할것같다. 나는 부피때문에 작은걸 사고싶었는데 친구가 큰게더 예쁘다고 이왕살거 큰거사라고

해서 큰걸샀다. 늘 생각하는거지만 난 귀가얇다. 

 

 

 

근처에 있는!!! speedys cafe... 여기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다. 

BBC 드라마 !! 베네딕트 컴버배치나오는!! 셜록 드라마에 자주나오던 카페다

드라마에 나오는... 셜록과 왓슨이 사는 건물 1층 카페!!!   

고등학교다닐때 진짜 푹 빠져있던 드라마라서 (대학 졸업을 앞둔지금도!! 가끔본다) 가보고 싶었다. 

셜록드라마만 10번넘게 정주행했는데... 내가 와보다니... 

 

이왕온거 여기서 뭘 먹기로 하고 들어갔다. 

배가 안고팠는데 그래도 스파게티를 시켰다. 

맛은 그저그런 예상가능한 토마토스파게티고, 양이 엄청 많아서 다 못먹고 나왔다. 

아그리고 화장실이 없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있었다. 

 

먹은후 해리포터스튜디오를 가기위해 기차를 타고 

내리니깐 바로앞에 누가봐도 해리포터스튜디오가는거 같은 버스가 있어서 탔다. 

버스표는 타서 버스기사아저씨에게 계산하면 된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짐검사를 하는데 짐검사를 하시는 분들이 어디서왔냐고 물어서 한국이라고 했더니

블랙핑크를 좋아한다며 노래를 불러줬다. 뚜두뚜두 였는데 그 당시 나온지 얼마 되지않은 곡이라서

나도 잘몰랐다....  그리고 해리포터 여권을 줬다! 스탬프찍는 재미가 쏠쏠했다. 

 

친구와 나는 해리포터를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더더욱 재미있었다. 

계속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을 계속 찍고  감탄했다. 

 

 

 

정말 하나하나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즐거웠다. 

스템프도 다 찍고 싶었는데 몇개 못찍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밖으로 나왔다!! 

날씨가 진짜 좋은 날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더 좋았다.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에서 버터맥주는 먹어봤기에 버터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다

엄청비쌌다 육천원정도? 

하지만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는 여유를 부렸다

그리고 마지막에 호그와트성!!!!  생각보다 컸고... 너무 예뻤다. 

색 바뀌는거 너무 예뻐서 기다려서 다 찍고 계속찍고 정신없이 찍었다.

아마 여기서 선글라스를 잃어버린듯 싶다..... 

어제 하루 낀! 새 선글라스.............. 내 첫 선글라스........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뭐..어쩌겠어.. 그냥 잊기로 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 나왔다. 

낮에보는 런던도 예쁘지만 밤은 더 예뻤다! 

런던아이를 보러 나온거였는데 7월의 런던 날씨는 낮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다. 

야경을 보려면 꼭 가디건이 필요했다. 

나는 가디건을 입었는데도 추웠다. 그래서 후다닥 사진만 찍고 숙소로 복귀. 하루끝! A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