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보스톡 3박4일 여행 ] 우흐뜨블린 - 해양공원 - 해적커피
아침겸 점심으로 먹으려고 들린 우흐뜨블린
러시아식 팬케이크를 파는곳으로 짠내투어등 한국프로그램에 많이 나오면서
한국인들에게 아주아주 유명해진 곳이다.
실제로 가면 80프로 이상이 한국인이고... 여기가 러시아인지 한국의 디저트가게인지 헷갈릴정도..
항상 붐벼서 웨이팅도 꽤 있을것 같은데... 운좋게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나는 햄과 치즈가 들어간 팬케이크를 시키고 친구는 누텔라가들어간? 팬케이크를 시켰다.
햄치즈는 항상옳다.... 맛있었다. 아니 맛없을수 없는조합!!
같이 시킨 과일스무디는 완전실패.... 내가 카페인이 잘 안받는 체질이라 커피대신 모험을 해보았는데.... 음....
그냥 아메리카노 드세요^^
왜 블라디보스톡엔 스타벅스가 없을까...
큰도시가 아니여서 그렇겠지... 블라디보스톡의 스타벅스 라는 해적커피를 갔다.
우흐뜨블린 바로 옆에있다 역시 친구는 커피를 마시고.... ( 좀 연하다고 했던듯...? )
나는 티라미수를 먹었다! 내가 배가 부른상태였던건지.... 아님 맛이없는건지....
다못먹었다.. 크림이 너무 느끼해서 ..
해적커피 근처에 있는 해양공원!
블라디보스톡 맛집이라고 하는곳은 다 해양공원 근처에 몰려있는것 같다.
블라디보스톡의 최고 핫플 인곳인가 ....
사실 나도 해양공원에 바다가 얼어있는 사진을 보고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결정했기때문에
젤 기대가 되는 곳이였다.
1월중순... 아주 추운 날이였다. 바다가 얼어있었으니 말다했죠...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 엄청난 1월 블라디보스톡 날씨에도 패딩을 벗고 사진을 찍었다.
포즈를 보면 알수 있겠지만 관람차를 안고 싶었으나 너무 춥고 찍사인 친구가 힘들어 하는관계로
저정도에 만족하기로 ㅋㅋㅋ
그리고 굉장히 미끄럽다.
몇번이나 넘어질 뻔했다. 저기 멀리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무서워서 근처에만 있었다.
다들 균형 잘 잡고 안미끄러지는데 나만 무서워서 덜덜....
이쯤 되면 내 몸의 균형감각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
추워서일까.... 관람차는 운영하지 않았다.
타보고 싶었는데... 블라디보스톡은 너무 작은 도시라 할게 별로 없는데 관람차 마저 못타게 되다니.......
관람차를 타러 다시오는 일이 있으려나.... 여름에는 다시 와 보고싶긴하다
더위를 피해서.... 겨울도 극한의 추위를 맛보고 싶으면 추천합니다. 그럼 이만 Adios!